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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현승민, 알고보니 이효리 '10분남'…압도적 근육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08:23 | 최종수정 2015-10-21 08:24



슈가맨 현승민

슈가맨 현승민

가수 현승민(H)가 11년만에 복귀 무대를 가졌다.

히트곡 '잊었니'의 주인공 H 현승민은 20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첫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현승민은 과거 이효리의 '텐미닛'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10분남'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잊었니'로 데뷔하기 전 얼굴을 알리기 위해 이효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

현승민은 당시 자신의 근육에 감탄하는 유재석에게 "화면상으로 퍼져서 커 보이는 것일 뿐, 실제 저 정도는 아니다"라고 민망해했다.

현승민은 "'잊었니'는 가장 대중적이고 쉬운 노래였다. 후속곡으로 준비한 춤을 추는 노래가 잘 안됐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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