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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母 "딸 이파니, 연예인이라고 날 무시한다" 서운함 토로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21 00:03 | 최종수정 2015-10-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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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이파니

'리얼극장' 이파니

'리얼극장' 방송인 이파니의 어머니가 딸에게 섭섭한 심정을 토로했다.

20일 밤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 씨가 필리핀으로 7박8일 여행을 떠나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파니는 6살 때 떠난 어머니와 연예계 데뷔 후 15년 만에 연락이 닿아 재회했다. 이파니는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주미애 씨의 입장은 달랐다.

어머니 주미애 씨는 19살에 남편을 만나 이파니를 낳았지만, 이후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다. 홀로 생계를 꾸리면서 이파니를 잘 돌볼 수 없게 되자 그는 친아버지와 새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파니를 보내게 됐다는 것.

주 씨는 이파니가 자신을 계속 죄인 취급하자 "차라리 네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렇게 뻗대지도 않고 엄마 품에 안길 거 아니냐. 네가 그렇게 잘났냐. 엄마를 평생 무시하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파니 어머니는 "자식이 날 무시하는 것 같다. 그게 너무 기분 나쁘고 속상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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