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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 측이 야구선수 A 관련 폭로성 글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A선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퍼뜨린 A선수의 메시지에는 박기량을 비방하는 글과 함께 소속팀 감독, 동료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박기량 소속사 측은 "지난 10월 8일 목요일 SNS상에 올라온 A 선수 관련 폭로성 글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혼란스럽고 걱정 하셨을 거라 생각된다. 먼저 늦은 해명에 사과 드린다"라며 "해명이 늦은 이유는 A 선수 관련 폭로성 글에 다수의 피해자분들이 계셨고 저희의 발언으로 인해 2차, 3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사실 파악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또 "지금부터는 법적 조치 등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고 적극 해명 할 것이고, 추측성 음해 글과 확대재생산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측은 "박기량은 수년간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본인의 자리를 지켜온 25살의 여성이다. 이번 일로 인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하지만 더욱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만큼 더 노력하여 발전해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 것이다. 걱정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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