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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위암 투병기와 투병을 이겨낸 희망 등을 고백했다.
이외수는 "위를 잘라내고 그날부터 1kg씩 줄어 지금 체중은 48kg이다. 더 이상 줄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현상 유지가 된다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이외수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부축 없이는 혼자서 일어설 수 없었다. 화장실 갈 때도 벽을 잡았다. 검진을 받을 때도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털어놨다.
이외수는 "거울 보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환자일수록 외모를 가꿔야 한다. 밝은색 옷을 입고, 할 수 있으면 얼굴 마시지도 해야 한다. 우중충하면 자꾸 자괴감에 빠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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