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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우리들의 배꼽을 농락하며 웃음을 줬던 2세대 꽃미남 개그맨. 웃음으로 행복을 만들고 거짓이 없는 솔직함과 그 말속에 있는 진중함을 전하게 해주는 방송인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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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와 함께 진행된 그는 "5~6시간 촬영을 하면서 힘든 부분도 없이 재미있었고 최근 결혼 후에는 내 생활 패턴이 달라져 친구들은 거의 없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며 "내 아내, 딸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다는 것이 의미도 있고 가족이 있기에 살아가는 이유다"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에 대해 그는 "가족이 있어서 편한 것은 당연한 것이고 가족만 있다면 다른 도전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돈은 내가 필요한 만큼 벌고 그 돈을 벌 시간으로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내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내가 일하는 모습이 멋있기 때문에 나를 만남으로서 꿈을 포기하는 여자로 살게 하고 싶지 않다"고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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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도 많이 하고 노력과 연습을 하는데 공연 횟수와 기간이 있다 보니까 관객의 반응이 어느 정도 예측이 된다. 지금은 마이크만 쥐어 주면 떨리거나 두려움 없이 상황에 맞게 어디서든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정수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떠오를만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놀이콘서트뿐만 아니라 강의와 결합된 다양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나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다"며 "시대가 변화한 만큼 단독MC체제로 바뀌고 있는데 지금까지 갈고 닦은 역량이 빛을 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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