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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그리는 이방원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1회, 2회 방송에서 이방원은 유아인이 아닌, 아역 남다름이 연기했다. 남다름은 미소년 외모와 반전되는 연기력과 몰입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유아인은 "남다름의 연기를 열심히 보았다. 캐릭터의 감정 기복도 크고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해야 하는 역할인데 너무도 멋지게 소화를 해준 것 같아 좋고 또 한편으로는 부담도 된다. 남다름이 소년 이방원의 기틀을 탄탄히 마련해 준 것 같아 고맙고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50부작 대장정을 함께 지켜봐 줄 시청자들을 향해 "긴 여정이지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나 역시 이방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청자와 마주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세 번째 용 이방원의 활약이 펼쳐지는 '육룡이 나르샤' 3회는 10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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