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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강동원, 예의바르고 술도 굉장히 세다."
이어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프랑스 한국 영화제 참석하러 외국에 나갈 때 대본을 받아서 갔는데 단숨에 다 읽었다. 이런 매력적인 미스터리가 우리나라에선 흔치 않다"며 "1998년도 스릴러라는 장르가 일부 마니아 층을 제외하고는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추격자'라는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스릴러가 지금도 유행하고 있다. 미스터리도 좋은 작품이 탄생하면 한국 영화의 다양성에 일조하지 않을까 싶다"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은 다음달 5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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