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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는 떠나고 '최고 시청률-광고완판' 기록을 남겼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10:2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수목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신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의 주원과 김태희가 사장단을 몰아내면서 최고의 1분을 이끌어냈다.

'용팔이' 10월 1일 18회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간암 증세로 인해 더욱 약해진 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채영(채정안 분)은 사장단을 여진의 집으로 초대해서는 회장을 바꿀 계획을 세웠던 것.

하지만, 여집사(박현숙 분)가 기지를 발휘해 경찰들을 불렀고, 집안에 있던 이들의 죄를 물어 집안에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태현과 여진이 이들을 몰아낼 당시에는 순간최고시청률 25.62%까지 치솟았다. 이후 둘은 사랑을 재확했고, 마지막에 이르러 신씨아(스테파니 리)가 데리고 온 새로운 용팔이(김재영 분)는 태현과 함께 여진의 수술에 성공,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었다. 마지막회 전체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20.4%(서울수도권 21.6%)를 기록하는데 이르렀다.

웰메이드 드라마 수식어는 못달았지만, 종영한 '용팔이'는 시청률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2015년 주중극 전체 1위, 전회차 광고완판에 이어 1회부터 마지막 18회까지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9월 16일 13회 방송분에서는 21.5%(23.7%)까지 올랐다. 이는 2015년 방송된 월화수목드라마 시청률중 최고로 기록된다.

또한 점유율 부분에서도 드라마는 그동안 무려 30~50%에 이르는 남녀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고,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마지막회에서 9.7%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높은 수치를 이어왔다. 덕분에 전회차 광고완판 기록을 세웠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용팔이'가 방송되는 동안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는 10월 1일 18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었고, 후속으로 10월 7일부터는 문근영과 육성재, 그리고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등이 출연하는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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