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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故 최진실 7주기...최불암 "영정 앞에서 호통, 국민에 대한 폭력"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09:58 | 최종수정 2015-10-02 09:58



故최진실의 사망 7주기를 맞은 가운데 과거 최불암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최불암은 지난해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최진실을 회상했다.

당시 최불암은 "최진실과 나는 MBC 단막극 '풍경'에서 처음 만나 '그대 그리고 나'에서 다시 만났다"며 "또랑또랑하게 연기하던 최진실이 없으니 참 허망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진실 어머니는 "딸이 최불암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항상 천방지축으로 해도 야단도 안 치고 아빠 같다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불암은 "영정 앞에서 내가 호통을 쳤다. 이 선택은 전 국민에 대한 폭력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90년대를 풍미한 故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고(故) 최진실의 묘소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 위치해 있으며, 2일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7주년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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