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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박서준이 첫사랑 황정음에게 또 한 번 반할까.
6회에서 성준은 끝내 혜진의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자꾸만 혜진을 향하는 눈빛은 이미 그의 마음이 첫사랑을 찾아냈음을 느끼게 했다. 자신을 돕느라 감기에 걸린 혜진이 안쓰러워 약을 사들고 오는가하면, 책상에 감기 바이러스를 쫓는데 좋다는 양파를 두거나 버스에 잠든 그녀를 몰래 쫓아가 배웅했다.
하지만 둘의 관계가 거침없이 진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하리(고준희)는 어느새 성준에게 진심이 되기 시작했다. 혜진이 간직하고 있던 추억의 퍼즐 조각까지 훔쳐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김신혁(최시원)은 성준보다 선수쳐 혜진에게 감기약을 주는 등 살뜰하게 챙기며 의도치 않게 둘 사이를 방해했다.
한편, 6회 말미에서는 상사의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으로 성준과 출장을 가게 된 혜진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출장 동료들 또한 따로 이동하게 되면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성준과 혜진의 관계 또한 급물살을 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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