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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마지막회' 김태희, 주원의 프러포즈 후 간이식 성공 '해피엔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00:03 | 최종수정 2015-10-02 00:04



용팔이 마지막회 김태희 주원

용팔이 마지막회 김태희 주원

배우 김태희가 복수와 간암을 이겨내고 주원과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는 간암 2기를 판정 받은 한여진(김태희)이 김태현(주원)과 이과장(정웅인) 등의 도움으로 살았다.

이날 이채영(채정안)의 음모로 약물중독에 걸려 간암 2기가 된 한여진은 복수는 성공했지만 몸을 지키지는 못했다. 이에 김태현의 도움으로 병원에 실려 왔지만 이전 병력 등으로 선뜻 간이식수술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다.

이에 한여진은 죽음을 직감하고 김태현에게 "바람의 언덕 가고 싶어. 나중에 말고 지금 가자"라고 말하며 조급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거절하는 김태현에게 "내 마지막 소원이야"라고 부추겼고 결국 두 사람은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바람의 언덕에서 한여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여기서 두 번째 키스를 하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야"라는 눈물의 고백과 함께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신씨아(스태파니리)가 미국에서 의사를 데리고 오며 재등장했다. "존스홉킨스 출신이다. 김선생(김태현, 주원)과 같이 사연이 있어 자퇴했다. 용팔이다"라고 소개했고 이과장과 함께 세 사람은 한여진의 수술을 진행했다. 여집사(박원숙)의 간을 이식의 도움으로 결국 한여진은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다.

한여진은 김태현의 부름에 눈을 떴고, 미소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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