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식)'의 김희찬이 순수한 고등학생과 진중한 성인 훈남을 넘나들며 이색(二色) 비주얼을 과시했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선보인 그의 변화된 모습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극 초반부터 고수해 온 검은색 뿔테 안경과 단정한 교복을 벗고 한층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한 그는 듬직한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외모부터 표정까지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사,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희찬은 극의 시발점이 되는 차현석의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과 더불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노라에게 냉랭하게 대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숨겨진 사연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청춘 응답 프로젝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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