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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남자 임형주
이날 '나비부인'은 대결곡으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 가사에 걸맞는 고독한 창법을 구사하며 가창력을 자랑하지 않아도 내공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와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곡, 깨끗한 미성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상남자의 슬픈 감성이 그대로 전해진 상남자의 무대가 끝난 후 이윤석은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현철은 "여자 맞지?"라며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고, 김구라는 "남자야"라며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결과 '상남자'는 '나비부인'을 56-43으로 꺾고 가왕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나비부인'의 정체는 바로 서영은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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