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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남자 임형주 “쇼트트랙 했다” 어설픈 시범…“여자 맞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9-20 10:39 | 최종수정 2015-09-20 10:39



복면가왕 상남자 임형주

복면가왕 상남자 임형주

'상남자 터프가이'가 팝페라 가수 임형주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0, 11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에 맞서 12대 가왕에 도전하는 '금은방 나비부인'과 '상남자 터프가이'의 2라운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나비부인'은 대결곡으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열창, 가사에 걸맞는 고독한 창법을 구사하며 가창력을 자랑하지 않아도 내공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와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선곡, 깨끗한 미성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터프가이'는 "과거 쇼트트랙을 했었다"고 말하면서도 어설픈 자세를 시범보여 판정단을 황당하게 했다.

특히 상남자의 슬픈 감성이 그대로 전해진 상남자의 무대가 끝난 후 이윤석은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현철은 "여자 맞지?"라며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했고, 김구라는 "남자야"라며 상반된 의견을 제시해 성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결과 '상남자'는 '나비부인'을 56-43으로 꺾고 가왕후보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나비부인'의 정체는 바로 서영은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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