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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승기, 막내가 달라졌다 '강호동 멱살잡이' 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20 00:02



신서유기 이승기

신서유기 이승기

착한 막내 이승기가 달라졌다.

1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신서유기'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가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이승기는 이전의 착한 막냇 동생의 이미지와 달리 형들의 멱살을 잡는 달라진 모습으로 재미를 안겼다.

병마용갱에 가기 전 차 안에서 대기하던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상식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은지원은 강호동에게 "형이 이걸 안다면 내가 앞으로 형한테 상식에 관해서는 입을 다물겠다"며 "~할 수 있다라는 영어 'CAN'의 과거형이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호동은 "I CAN'T"라고 당당하게 답했고, 이를 들은 이승기는 "아. 진짜 형 차에서 내려라"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또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이어진 '브랜드 스피드 퀴즈'에서 '치킨 브랜드'로 처음으로 반환점을 도는 기염을 토하던 마지막 순간 강호동이 '양념치킨'이라고 외쳤다. 이에 폭발한 이승기는 맏형 강호동의 멱살을 잡고 여의봉을 쥐고 흔드는 등 물 오른 '거친 입담'으로 과거 '1박2일' 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는 지난달 6일 중국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간 촬영을 끝마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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