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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
이승환은 "윤상이 심혜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서 첫 날부터 회식을 했다. 그런데 윤상이 귓속말로 '번호 받았다'고 하더라. 윤상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술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윤상은 "회식 이후 심혜진과 가까워졌다. 전화번호는 '앨범이 나오면 어디로 주면 되냐'고 물어봐서 얻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자신의 요리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풍성한 만찬을 즐기고 온 윤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상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닭다리 스테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윤상은 미모의 아내도 공개했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요리 초반 느릿느릿 닭다리를 세심하게 다듬는 남편을 보고 "오늘 중으로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아내의 걱정과 달리 윤상은 닭다리 스테이크는 물론 볶음밥, 중국식 계란프라이까지 완벽한 요리를 선보여 가족의 찬사를 받았다.
윤상의 아내는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안 그래도 '남편이 밥이라도 할 줄 알게 된 후에 떨어져 있었어야 했나'라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요새는 남편이 직접 만든 반찬 사진을 찍어 보내주곤 할 정도로 몰라보게 달라진 걸 느낀다"라며 "요즘 배는 좀 나왔지만 밥 한 끼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마음이 놓이고 더 멋있어 보인다. 백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백종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상과 심혜진은 2002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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