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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god 박준형이 전주에서 먹다 지쳐 잠든 이유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11:02


'수요미식회'에서 지오디(god) 박준형이 전주에서 먹다 지쳐 잠든 사연을 공개한다.

16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는 제주와 통영에 이은 지역 특집 3탄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주를 찾아간다. MC 전현무와 고정 패널 이현우를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한 박준형과 배우 류현경까지 1박 2일의 전주 먹방 투어를 직접 다녀와 더욱 생생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

오늘 방송에선 4차원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박준형의 활약상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녹화 전 대기실에서부터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요리연구가 홍신애를 두고 "저 누나 누구냐?"고 물어봐 멘붕을 선사한 것부터 콩나물국밥, 초코파이 등 전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본 소감을 엉뚱하고 거침없는 토크로 풀어내 예측 불가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후문.

특히, 박준형은 막걸리 한 주전자에 수십 가지의 안주를 내어주는 전주의 유명 식당에서 체하고 말았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차, 2차 3차에 걸쳐 2층으로 쌓이는 음식 접시에 흥분한 박준형은 너무 배가 부른데도 참지 못하고 끝까지 먹고 만 것. 그러다 단단히 체해버린 박준형은 결국 호텔로 돌아가 3시간이나 기절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박준형의 파란만장한 전주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 방송에선 MC 전현무가 신동엽을 가리키며 전주에서 주당을 '똥꾼'이라 부른다고 말해 신동엽으로부터 멱살잡이를 당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평소 술을 좋아해 '여배우 계의 신동엽'이라고 불린 류현경도 자칭 미식가이면서 김밥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엉뚱한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박준형이 전주비빔밥에 대해 "김이 없는 김밥과 같은 맛"이라 표현하자 황교익 음식 칼럼니스트가 정확한 표현이라며 박수를 치는 등 전주의 풍성한 맛처럼 넘치는 웃음과 재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한편, 오늘 '수요미식회' 전주 편에선 서로 다른 매력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두 식당과 함께 3대에 걸쳐 64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주비빔밥의 성지'로 불리는 식당 등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소개되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또 전주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수제 초코파이, 비빔밥 고로케, 바게트 샌드위치 등 각종 길거리 음식도 속속들이 소개될 예정이라 흥미를 더한다.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食文化)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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