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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전혜빈이 오멸 감독의 신작 장편영화 '인어전설'의 주인공으로 발탁, 수중 발레에 도전한다.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 이어 이번 '인어전설'까지 적극적인 스크린 행보를 시작한 전혜빈은 "아름다운 곳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감동이고 영광이다"며, "오멸 감독님의 영화 '지슬'을 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 '인어전설'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이 작품을 하지 않으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하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혜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혜빈이 싱크로나이즈드 연기를 위해 수영 연습은 물론 별도로 훈련을 받으며 열심히 촬영 준비를 해왔다.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질 전혜빈의 새로운 모습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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