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가족-연애-결혼까지 아우르는 3색(色)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그녀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취한 상태로 찾아 온 영재를 집으로 되돌려 보내기 위해 그의 누나 '김윤희(장서희 분)'에게 연락했지만, 오히려 술을 먹이면 어떡하냐고 세령에게 역으로 화를 내는 윤희에게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쏟아내며 참아온 눈물 흘리는 등 예비 시댁식구한테도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홍수현은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연애-결혼과 관련, 갈등이 점철된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잘 표현해내며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현실적인 면모와 더불어 통통 튀면서도 귀여운 코믹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펼치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주말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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