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동요가 유려한 피아노 선율로 재탄생했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선보인 새앨범 [누나야]에 수록된 11곡의 작품은 고향의 봄, 산토끼,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과수원길 등 1900년대를 풍미한 우리 동요와 아리랑,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우리 민요를 클래시컬한 피아노 솔로곡으로 탈바꿈되었다. 지난주 MBC 무한도전(9월 5일) 배달의무도 우토로 마을 편에서 할머니의 사연이 나오는 장면에 박종화의 '고향의 봄' 음원이 배경으로 쓰여 음원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방송 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무한도전에서 들은 아련한 선율을 찾아온 사람들이 댓글과 평점을 매기고 있다. 고향의 봄이 피아노 선율로 재편곡된 것은 박종화의 작품이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무도의 팬들이 찾아오기도 쉬웠던 것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된 공연계를 지원한다며 국고 30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1+1 티켓 사업'의 혜택을 받아 S석 한 장 가격(50,000)에 티켓 두 장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의 공연장 유입을 유도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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