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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한 이만기가 타임머신을 타고 '웨이브 팔굽혀펴기'에 도전한다.
이만기는 과거 자신의 인기의 정도를 묻자 "초등학교 1-2학년부터 80-90세 어르신까지 팬이 다양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 CF 퍼레이드가 영상으로 등장했다.
운동선수 처음으로 전자제품 광고시장에 입성한 이만기의 '컬러TV' CF를 비롯해 다양한 CF들이 공개돼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원조 스포츠스타 CF킹 다운 영상들의 향연 속에서 그 중 가장 큰 웃음을 유발한 것은 '치약 광고'.
이만기는 결국 "보여줘"를 외치는 MC들의 요청에 CF 재연에 나섰고, 자신도 모르게 씨름판에서 무릎을 꿇듯 예의를 갖추고 준비동작을 취하더니 "아 왜 여기서 운동을 하냐"라고 자조 섞인 말투로 말해 또 다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만기는 공개된 스틸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웨이브 팔굽혀펴기'를 보여주며 체력을 검증했고 "이 프로가 참 힘든 프로구나"라면서 당시 광고 출연료가 4000만원 이었음을 밝히는 등 광고 욕심을 활활 불태우며 숨겨놨던 얘기들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렇듯 체면을 다 내려놓고 대화를 이어간 이만기는 전통문화예술 '씨름'의 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한편, 최근 '자기야-백년손님'에 함께 출연중인 장모 최위득 여사의 깜짝 등장과 함께 달콤살벌한 폭로전을 이어가며 그 속에서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만기의 '웨이브 팔굽혀펴기' 스틸을 본 네티즌은 "와 아직도 저렇게 유연하다니~", "웨이브 팔굽혀펴기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스틸만으로 빵빵 터지네", "우와 이만기 대박! 과거 사진 너무 재밌다!", "과거 CF와 싱크로율 100%인 듯", "대박 완벽한 자세! 방송으로 확인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500인'은 김제동을 비롯한 시청자 MC 500인이 마이크를 공유하며 '메인 토커'로 초대된 게스트와 삶과 생각을 공유하는 '공개 리얼토크쇼'로 새 발걸음을 내디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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