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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콕 사고 급증
연구소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현대해상이 접수한 자동차보험 주차장 사고 94만3천329건과 대형마트 대형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 625대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했다.
'문콕' 사고로 보험처리된 차량은 2010년 230건에서 2014년 455건으로 5년 사이에 97.8%나 증가했다.
'문콕' 사고가 급증 원인은 차량 덩치는 점점 커지는데, 주차면 규격은 25년째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 통계누리 국내 승용차 규모별 구성비를 보면 2015년 5월 현재 중 대형 차량 비중이 85.2%에 달한다.
반면 주차장 규격은 일반형이 1990년 2.3m×5.0m로 개정된 이후 변화가 없다.
2012년 7월 이후 건설된 주차장에 2.5m×5.1m의 확장형 주차면을 30% 이상 설치토록 한 것이 유일한 변화다. 하지만 늘어나는 중 대형 차량을 소화하기엔 역부족이다.
연구소 측이 일반형 규격 주차장에 중형 차량을 나란히 주차하고 실험한 결과, 차문을 열 공간은 13.1㎝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조선닷컴>
문콕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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