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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미국 유명 매거진 '롤링 스톤'이 선정한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티스트' 로 꼽혔다.
씨엘은 '롤링 스톤'을 통해 "나는 스스로 '래퍼'라고 규정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라고 스스로 틀에 가둬놓고 싶지는 않다. 노래와 춤 역시 사랑하기 때문이다." 라고 전하며 새로 보여줄 모습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씨엘의 미국 데뷔가 앞으로 케이팝 스타들에게 미국 팝 시장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물론 그렇게 되길 원한다. 싸이 이후 여기서 음악을 하는 아시아 아티스트가 없다.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아시아 여자를 대표하게 되길 바라고 여자들이 원하는 아이돌 혹은 한 예가 되길 바란다"라는 희망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가장 큰 꿈은 아니다. 나는 단지 내가 사랑하는 것을 하고 싶고 음악이 최우선"이라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함께 표현했다
한편, 올 가을 미국에서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씨엘은 지난 14일 공개된 '닥터페퍼' 뮤직비디오에 출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타임, 빌보드, FUSE TV 등 유수한 외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엘은 오는 29일 캐나다 토론토, 9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무대에 출연, MDBP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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