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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새 월화극 '화려한 유혹'이 첫 대본리딩을 갖고 제작에 돌입했다.
배우들은 처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본에 몰입했다. 남자 주인공 '진형우'의 아역을 맡은 남주혁은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했고, 여자 주인공 '신은수'의 여고 시절을 맡은 김새론은 안정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사람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매끄럽게 표현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맡고 있는 '강석현' 역의 정진영, '진형우'의 부모 역할을 맡은 김병세와 나영희, '신은수'의 부모로 분한 정인기와 김미경은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명품 연기로 작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화려한 유혹'은 새 엄마와 딸의 관계로 다시 만난 여고 동창생의 파란 많은 삶을 중심으로 그들이 사랑했던 남자와 그들 가족의 갈등과 상처, 희생, 야욕 등을 그린 50부작 현대물이다. '메이퀸' '황금 무지개'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극본을 쓰고 '7급 공무원', '마마'를 선보인 김상협 PD가 연출한다.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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