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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소름 유발 佛 점원 SNS 직접 댓글 '폭소'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09:4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MBC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편에 등장한 여자 외국인이 무한도전 공식 페이스북에 직접 댓글을 남겨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파리 공항의 마카롱 과자점을 찾은 박명수가 현지 여직원의 유창한 한국말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전파됐다.

박명수가 영어로 주문하기 위해 앞 손님의 말을 유심히 듣자 "하지마세요"라고 유창한 한국말이 들렸다. 이 점원은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웠다"며 '무한도전' 촬영중이라는 박명수 설명에 "해피투게더 아니에요?"라고 응수해 한국 예능에도 관심이 높음을 드러냈다.

"진짜 소름 돋았다"고 감탄한 박명수는한국 사람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알리바 야테'(Alarba Yatte)라는 이름의 이 여직원은 자신이 등장한 영상이 '무한도전'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웃겨 죽겠어. 제 얼굴이 왜 그렇게 뚱뚱해 보여"라고 한글로 댓글을 남겼다. 특히 "ㅋㅋㅋ"까지 깨알같이 넣는 센스까지 드러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말 뿐만 아니라 글로도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보이자 국내 누리꾼들은 "진짜가 나타났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녀의 댓글은 올라온지 하루만에 26,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1,000개에 육박하는 답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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