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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주연 배우들과 제작진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최지우와 김형식 감독이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이후 '두번째 스무살'로 다시 뭉쳤다.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을 선택한 이유로 김형식 감독을 꼽으며 이들의 끈끈한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지우는 "김형식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기 전부터 감독님 드라마의 팬이었다. 히트메이커인 김형식 감독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김형식 감독의 이전 작품인 '수상한 가정부'에서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가정부 역할을 맡아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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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차현석' 역을 맡게 된 이상윤은 소현경 작가와 '내 딸 서영이' 이후 두번째로 만났다. 이상윤은 소현경 작가의 대표작 '내 딸 서영이'를 통해 모든 여성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남편감으로 사랑 받으며 일명 '국민남편'에 등극했다. 당시 이상윤이 연기했던 '강우재' 캐릭터는 이상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소현경 작가 특유의 디테일한 캐릭터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호평 받았다.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49일' 등 그간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 '완소(완전 소중한) 작가'로 떠오른 소현경 작가와 이상윤의 두번째 만남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윤은 "'두번째 스무살'이 소현경 작가님의 신작이라는 얘기를 듣고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 소현경 작가님의 드라마는 스토리의 힘이 강하다.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다 디테일하게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이어 "'강우재'에 이어 이번에는 '차현석'으로 소현경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됐는데, 차현석은 강우재만큼이나 매력적인 캐릭터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곁을 떠난 첫사랑 하노라를 미워하고 까칠하게 대하면서도, 항상 하노라를 신경 쓰고 챙기는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다. 소현경 작가님의 탄탄한 스토리 속에 시청자분들이 100% 공감하고 좋아할 만한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주연배우들과 제작진의 두 번째 만남으로 더 큰 시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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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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