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청춘FC'의 명예 단장으로 위촉됐다. '역섭외'에 나선 안정환의 부탁에 "나 유니폼 줘요?"라는 말로 흔쾌히 승낙했다.
디테일한 방송내용까지 꿰뚫고 있었던 차태현은 안정환의 "1호 서포터즈가 되어줬으면 좋겠다"라는 부탁에 "그럼 나 유니폼 줘요?"라는 말로 흔쾌히 승낙했다. 1박 2일 촬영 현장에 찾아간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제작진은 "나 한 번도 안 빼놓고 다 봤다"라며 열혈 애청자임을 입증한 배우 김주혁과 김준호, 데프콘 등 '1박 2일' 멤버들 앞에서 '청춘FC'의 푸른색 유니폼을 전달했다.
등번호 12번과 차태현 이름 석 자가 박힌 '청춘FC' 유니폼을 입은 차태현은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두 번째 선수가 되어주십시오"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시청자들에게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차태현은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청춘FC' 선수들을 독려하고 팬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달 7일 벨기에로 6주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던 '청춘FC' 선수단은 내일(17일) 아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국내 훈련 일정을 계속 이어나가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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