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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최지우가 tvN 금토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오는 8월 28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작가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에 최지우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 특히 데뷔 이후 최초로 케이블 드라마에 도전하는 최지우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로 '하노라' 캐릭터의 매력을 꼽았다. 최지우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하노라는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인물. 아들과 남편에게 인정 받기 위해 38세의 나이에 대학에 입학,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다. 20세의 아들을 둔 엄마이자 대학교 새내기인 하노라는 이전까지의 작품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캐릭터다.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도전적인 여주인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더 이상 누군가의 부인이나 엄마로서가 아니라, 잃어버렸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성장해 나가는 하노라의 당찬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 2. 김형식 감독 : 최지우X김형식 두번째 만남! "감독님에 대한 무한 신뢰있다!"
'두번째 스무살'을 연출하는 김형식 감독과 최지우는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이미 전작 '수상한 가정부'를 함께했던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크다. 최지우는 "김형식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기 전부터 감독님 드라마의 팬이었다. 히트메이커인 김형식 감독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 때문에 주저 없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지우는 또 "지난 작품에서도 감독님의 애정 어린 조언과 뛰어난 연출 덕분에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김형식 감독님과 함께 하는 두 번째 작품이니만큼 두 배 더 강해진 시너지가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이유 3. tvN : "tvN에서의 첫 드라마 도전, 신인 같은 설렘 느낀다! 밝은 에너지 전할 것!"
'두번째 스무살'은 최지우의 첫 tvN 드라마다. 최지우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 등을 통해 출연진들과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물론,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최지우가 금토드라마도 성공시키며 흥행 가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최지우는 "tvN 드라마는 처음이다. 첫 도전이라 그런지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신인이 된 듯한 설렘이 더 크다. 촬영장을 갈 때마다 항상 들뜨고,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특유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잘 전달하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지우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tvN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28일(금)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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