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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어~ 용팔아~~~"
이형사는 불법 도박장을 습격한 뒤 심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에 나타나지 않는 조폭들로 인해 용팔이가 떴을 것이라 짐작하고, 두철(송경철 분)을 데리고 도망치는 용팔이를 잡기 위해 일명 토끼몰이 작전을 시도하며 둘을 한강 대교 위에 고립시키지만 놓치고 만다.
이후 용팔이가 현장에 흘리고 간 메스를 발견하여 행방을 쫓던 이형사는 이과장(정웅인 분)으로부터 고철로 폐기시킨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에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집요한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조폭들과 함께 있는 용팔이를 목격할 때마다 "어~용팔아!"라고 우렁차고 맛깔나게 불러 유행어 탄생 예감을 점찍었다.
특히 유승목은 주원과 쫓고 쫓기는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 둘 사이에 위험천만한 전개를 이끌어 극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 되며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이형사를 각인시키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승목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충무로에서는 이미 소문난 배우로 올해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를 통해 배우 유승목을 대중에게 더욱 많이 알리는 해가 될 거 같다. 작품마다 캐릭터 색깔이 뚜렷한 배우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승목은 매 작품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치며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까지 강세를 보이는 등 자신이 필모그래피를 단단히 다지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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