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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지우와 이상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어 정수영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인공 하노라의 절친인 '라윤영'역을 맡았다. 라윤영은 하노라가 다니던 예고를 주름 잡던 공부짱, 무용짱, 싸움짱을 도맡아 한 일명 '짱짱걸'. 하노라와는 첫 만남에서부터 떡볶이 집에서 머리채를 잡고 싸웠지만 이후 둘도 없는 절친이 된 인물이다. 많은 작품에서 맛깔스러운 연기와 개성 강한 애드리브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정수영이 최지우와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영화 '소수의견', 대하드라마 '징비록'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노영학이 하노라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는 댄스 동아리 선배 '가순남'역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의 매니저로 분해 큰 화제를 모았던 김강현이 주인공 하노라의 예고 동창이자 하노라의 할머니가 하던 떡볶이 가게를 인수해 이어가고 있는 '서동철'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38세 하노라가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의 멘붕과 소통을 그린 청춘 응답 프로젝트.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연출한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맡고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두번째 스무살'은 7월 말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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