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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오른 '노래왕 퉁키'가 여성 보컬리스트의 감성 발라드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누르고 8대 가왕에 오른 퉁키는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던 듯 얼떨떨한 기색이었다. 그리고 2주 만에 도전자가 아닌 가왕의 자격으로 다시 찾은 9대 가왕전 녹화에서 퉁키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민 PD는 "클레오파트라가 예능감도 뛰어났던 반면, 퉁키는 장난기를 거두고 굉장히 진지한 자세로 가왕의 자리에 임하고 있다"며 "2주만에 성숙해져서 돌아온 모습에 제작진도 놀랐다"고 말했다. 민 PD는 "지난 두 번의 방송과는 달리 말을 무척 아끼면서 가왕으로서 무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퉁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면가왕'은 오는 26일 9대 가왕전을 방송한다. 가왕 퉁키에 맞설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이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퉁키가 가왕 타이틀을 지켜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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