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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성-정재연-김태영, '폴라로이드' 3인방 부천 개막식에 떴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22:34 | 최종수정 2015-07-17 22:54


주호성 감독-배우 정재연-아역 배우 김태용 등 영화 <폴라로이드> 주역 3인방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주호성 감독-배우 정재연-아역 배우 김태용은 지난 16일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 시선을 잡아끌었다. 영화 <폴라로이드>의 감독과 배우로, 레드카펫에 동시 입장,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것.

깔끔한 재킷에 나비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주호성 감독과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하얀 오프 숄더 드레스로 여신 미모를 드러낸 정재연, 깜찍한 연미복으로 꼬마 신사의 매력을 발휘했던 아역 김태용이 레드카펫 위에 나타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주호성 감독-배우 정재연-아역 배우 김태용 등 <폴라로이드> 3인방에게 7월 16일은 '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식이자, 영화 <폴라로이드>의 개봉일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날이었던 터. 영화 <폴라로이드>의 주호성 감독은 개막식에서 "쏟아지는 대작들 속 작지만 착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절망 속에서도 가족애를 통해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감동적인 로맨틱 휴먼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같한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영화 <폴라로이드>는 남편을 여의고 아들이 불치병에 걸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앞에 또 다른 아픔을 가진 한 중국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감동스토리를 담은 작품. 워킹맘, 자살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1969년 연극 '분신'으로 데뷔한 후 다수의 작품에서 관록의 연기력을 펼쳐온 연기 공력 44년차 배우이자, 연극 '사의 찬미', '봉달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극 연출가로 활약을 펼쳐왔던 주호성은 영화 <폴라로이드>를 통해 첫 감독 신고식을 치렀다.

중국드라마 '은색 연화', '띠아오만 공주'으로 얼굴을 알린 연기파 배우 정재연은 여자주인공인 허은주 역을 맡아 불치병에 걸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싱글맘'의 순수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1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발탁된 아역 배우 김태용은 허은주의 아들 수호 역을 맡아 한없이 주책없어 보이는 엄마를 걱정하며, 우연히 만나게 된 한 중국인 남자와 함께 펼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중국의 '친스밍위에 공사'와 한국의 '(주)DVC픽쳐스'가 제작한 영화 <폴라로이드>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재연, 아역배우 김태용, 중국배우 양범 등 유망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장나라, 윤주상, 이한위, 안병경, 장남수 등 명품 배우들이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태면서 올 하반기를 강타할 메가톤급 로맨틱 휴먼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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