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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면죄부 얻기 위한 꼼수"…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사용기록 공개' 주장 반박

기사입력 2015-07-17 21:48 | 최종수정 2015-07-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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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사용기록 공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사용기록 공개

새정치민주연합이 '해킹프로그램 사용기록을 공개하겠다'라는 국정원 측의 주장에 대해 '꼼수'라고 반박했다.

새정연 김성수 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우리 당은 단순히 국정원을 방문한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보여주는 수준이라면 면죄부를 얻기 위한 꼼수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사용기록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사용기록을 넘겨받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국정원의 사용기록을 자체 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탈리아 해킹업체에서 유출된 400GB의 자료와도 비교 분석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선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방문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인사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해킹 프로그램 논란에 대해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공식 입장에서 "해킹팀으로부터 구입한 해킹소프트웨어는 총 20명분이다. 연구용이며, 해외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도입했다"라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우리는 엄혹한 안보 현실을 다루는 제 1의 방위선이다. 국정원을 매도하는 무책임한 논란은 우리 안보를 약화시키는 자해행위"라며 "국정원의 정보역량은 이미 크게 훼손됐다. 국정원은 이런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크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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