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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주지훈이 카리스마 가득한 '다크민우'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압도시켰다.
그러는가 하면, 자신이 있는 호텔로 찾아와 뒤늦게 정체를 고백하는 지숙에게 그녀를 믿지 못하겠다고 쏘아붙이며 술잔을 거칠게 깨트리는 등 괴로운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자신에게 진실을 알려준 미연(유인영 분)에게 왜 그랬냐고 소리치며 한없이 슬픈 표정으로 원망하는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주지훈은 진실을 알게 된 후 느낀 분노와 배신감과 함께 처음으로 갖게 된 사랑이라는 감정을 또다시 가면 뒤로 숨겨야만 하는 기구한 운명에 휩싸이며 다크 포스를 폭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그는 이제껏 지숙과 달달한 감정을 나누면서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까지 드러냈던 바 있어,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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