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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에서 강력한 밥도둑이 찾아온다.
서울팀은 소 한마리를 잡으면 딱 1kg 만 나온다는 최고급 부위인 '새우살'로 요리를 준비했으며, 전북팀은 '풀치(어린 갈치)'로 심사위원의 입맛을 저격했다. 풀치의 등장에 백종원 역시 "곰소항에 1년에 2~3번씩 가서 주문해먹을 정도로 풀치는 대표적인 밥도둑"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남팀은 100만원 상당에 달하는 노랑가오리로, 충남은 태안의 꽃게, 북한은 돼지 허파를 이용해 기가 막힌 한식을 선보였다.
듣기만 해도 침샘이 자극되는 '밥도둑'이란 주제답게 이날은 요리과정부터 심사위원들을 안달 나게 했다.
'한식대첩3'의 현돈PD는 "한식대첩 촬영은 보면서도 맛을 볼 수 없기에 늘 힘든 촬영이다. 특히나 9화 밥도둑 편은 괴로웠다. 시청자들께서도 절대 공복에 보지 말 것을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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