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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김주하 MBN 앵커 겸 특임이사가 MBC를 떠난 후배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렸다.
김 앵커는 붉어진 눈시울로 "저도 그 분들과 같은 고민을 오래 했다"며 "사표를 던진 분들의 마음을 너무 이해한다. 이렇게 됐으니, 후회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해 나가길 바란다. 후배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각자 자기의 자리를 잡아가고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 일이 원동력이 됐을 것이라고, 그 친구들도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한 후 '뉴스데스크' 앵커 등으로 활약한 김주하 앵커는 지난 1일부터 MBN으로 정식 출근, '뉴스8'팀과의 회의에 첫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주하 앵커의 'MBN 뉴스8'은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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