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헤모라크리아
지난 2008년 인도 러크나우시 알람바그에 사는 13세 소녀 트윙클 드위베디는 피눈물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2007년까지만 해도 트윙클은 평범한 일상을 보냈지만 어느 날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또 그는 정체모를 고열에 시달렸으며 눈을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도 호소했다.
의사의 정밀한 검사 결과 트윙클의 눈물에는 피의 성분인 혈구와 혈장이 발견됐다. 하지만 피눈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어 칠레에 사는 한 학생과 이집트 소녀 등이 트윙클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피눈물을 흘렸다. 이들은 모두 고열과 동반된 두통, 어지러움 증을 호소했고 피눈물을 흘릴 때마다 눈이 바늘에 찔리는 것 같은 고통을 받았다.
이에 의학계는 연구 결과 이 병을 희귀 질병인 헤모라크리아라고 밝혔다. 헤모라크리아는 피가 섞인 눈물이 흘리는 질병으로 16세기 이탈리아 의사에 의해 알려졌다.
헤모라크리아 발병 원인은 눈물샘이나 눈물관에 생기는 염증이나 종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성장기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버렛 하이크 박사는 '헤모라 크리아'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청소년들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수십 년간 겪을 수 있는 병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서프라이즈 헤모라크리아
서프라이즈 헤모라크리아
서프라이즈 헤모라크리아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