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정화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파이팅 속에 오른 첫 공연은 오로지 플로렌스로써 극의 흐름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무대에 올랐다. 극의 분량도 많아서 부담이 되기도 하고 이미지부터 연기적인 부분, 음색까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배우 및 선배님들, 믿고 맡겨주신 연출님 덕분에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정화는 홀로 남아 엔딩곡을 부를 당시 눈물을 훔치는 관객을 보고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이에 앞으로 이정화표 플로렌스가 남자 배우들은 물론, 관중들을 어떻게 사로잡게 될지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체스'는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이후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을 올리게 되어 많은 이목을 모았다. 이정화가 맡은 '플로렌스' 역은 미국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의 조수로 영민하지만 다소 감정적이며 체스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프레디의 곁을 버틴 캐릭터로 샤이니 Key, 조권, B1A4 신우, VIXX 켄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펼친다.
성공적인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강렬하게 점령할 배우 이정화를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체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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