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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 "트로트계 첫 화장품 광고 모델이 되고 싶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19:59


'흔들어주세요'로 트로트계에 첫 발을 내딛은 소유미가 bnt와의 패션화보를 공개했다. 촬영 내내 예의 바르고 겸손한 태도로 스태프들의 미소를 자아낸 그는 각기다른 콘셉트를 똘똘하게 소화해냈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레미떼, 주줌,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각기 다른 무드의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풍선을 들고 동심을 추억하는 소녀 느낌의 첫 번째 콘셉트와 나무 그늘 아래 휴식을 취하는 두 번째 콘셉트, 보헤미안 무드를 로맨틱하게 연출한 세 번째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티셔츠에 청 오버올 팬츠를 매치, 시간을 거스르는 소녀룩을 완성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시원한 린넨 소재 블루 원피스에 스트랩 샌들힐로 청순한 매력을 배가했으며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고급스러운 자수와 프릴 소매가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로 보헤미안 감성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트로트 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한 그는 트로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진짜 '트로트 가수'였다. 데뷔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현인 가요제'와 '곳고리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것", "나인뮤지스 경리 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소속사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트로트 선배 홍진영과의 방송경험과 친분을 전하며 "'우리 결혼했어요'에 샤이니 민호 씨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외적인 이상형으로는 눈이 작고 까무잡잡한 SG 워너비 김진호, 김종국을 꼽았다.

이어 "주현미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며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트토트 가수가 되고 싶은 꿈을 전했다. 또 "노래교실이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른들을 찾아뵙고 트로트를 가르쳐드리고 싶다"며 '국민 막내며느리'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언급도 함께 했다.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출신, 연기를 더 공부하여 조정석 선배님과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 "몸으로 하는 예능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 "아직은 피부에 자신 있어 트로트계 첫 화장품 광고를 찍고 싶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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