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방송된 사전 다큐 '나는 대한민국' 2부, '흥나는 대한민국' 편이 안방극장에 가슴 벅찬 울림을 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역사의 산증인인 해방둥이들의 증언을 통해 듣는 생생한 삶들은 세대를 불문한 시청 층에게 흥미롭고도 가슴 따뜻한 메시지들로 전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30세대들에게는 많은 여운과 귀감을 남기게 되었다고.
무엇보다 '노래'를 향한 이들의 열망은 비단 실력만이 아닌 진정성으로 가득해 더욱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치매를 앓다 하늘로 떠난 남편에게 선물을 해주고파 출연을 결심했다는 참가자의 사연, 멋진 랩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열정을 드러낸 15학번 새내기이자 만학도, 남다른 금슬을 드러낸 천생연분 해방둥이 부부까지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의 사연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 같은 학생들이 교과서로만 봤던 광복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어요", "한 분 한 분씩 나오셔서 사연 말씀하시고 노래 부르실 때 가슴 뭉클했어요. 지금 우리 세대들이 이런 일들을 정확히 알지 못 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광복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모든 지원자 분들 노래하시는 모습 다 감동이었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나는 대한민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815)에서도 "해방둥이, 이분들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존재했을까요? 노래로 모두가 하나 되면 엄청 기쁠 것 같아요!",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뜻 깊은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 그리고 해방둥이 합창단을 응원합니다!" 등의 성원이 잇따랐다.
한편, 광복 70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기록들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사전 다큐 '나는 대한민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