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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이규한, 전쟁 아픔 뒤덮는 1%의 기적 이뤄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11:07


배우 이규한이 빼어난 발굴감으로 1% 기적을 이뤄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유해발굴병으로 재탄생한 이규한이 신원확인이 가능한 호국 용사의 인식표를 발견, 기적에 가까운 임무를 수행해내는 뜻 깊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실전 작업에서 발굴하기 희박하다고 알려진 인식표를 기적적으로 발견한 이규한은 팀장을 비롯한 모든 감식단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 복을 받을 것이라는 극찬 세례와 함께 단숨에 발굴 에이스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원확인에 들어간 유해는 금성천-교안선 전투에 사망한 병사로 추정됐고 이규한은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가도 이내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못한 많은 유해들에 대한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호국용사의 유해를 들고 하산하던 중 "너무 늦게 보내드린 것 같다"며 아픈 마음을 감추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규한오빠 기적을 이뤄내다니 정말 대단하다', '인식표 발견하는 장면에서 완전 소름 돋았음', '이규한 진짜로 큰 일 해냈네', '규한이형 얼마나 신기하고 놀랐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적의 유해발굴병 이규한이 출연중인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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