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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은지, 어린 남동생에 "아~ 해라. 줄 때 무라" 강력한 엄마 포스

기사입력 2015-06-22 09:39 | 최종수정 2015-06-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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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정은지

복면가왕 정은지

에이핑크 정은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8세 어린 동생 앞에서 엄마 포스를 뽐내는 모습이 새삼 화제다.

정은지는 2011년 방송된 TRENDY '에이핑크 뉴스 시즌2'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은 가족들을 살뜰하게 챙겼다.

당시 방송에서는 정은지와 8살 차이 나는 귀여운 남동생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동생 바보'로 통한다는 정은지는 음식을 챙겨서 동생의 입에 넣어주려 했지만, 동생은 "배부르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정은지는 "아~ 해라 줄 때. 줄 때 무라(먹어라)"며 경상도 사투리와 함께 강력한 '엄마 포스'를 발산했다. 이에 동생도 순순히 입을 벌려 누나가 주는 음식을 먹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정은지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로 밝혀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정은지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6대 복면가왕 결정전을 펼쳤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여유 있는 무대로 무대를 장악했지만,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강력한 실력에 아쉽게 패했다.

정은지는 '복면가왕'에 직접 출연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 "내 목소리를 알아봐 주실까? 궁금했다. 몰라봐 준다면 이 자리를 통해 알아봐 주실 거라 생각해 출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정은지는 "에이핑크 속 정은지와 혼자인 정은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며 목소리를 바꿨다"며 "내 목소리가 과연 특색이 있는 것인가 고민하며 최근 우울할 때도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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