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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피스톨'이라는 이름, 마음에 들어 출연 결심했다."
덧붙여 그는 "재작년 부산영화제를 가서 한 횟집에서 장어덮밥을 시켜 먹으며 최동훈 감독과 이야기했었다"며 "감독의 전작들을 설레며 봤기 때문에 '언제 불러주시나. 함께 하면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암살' 제안을 반갑게 받아들였다. 재밌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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