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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강원도 속초의 여름밤이 더욱 신비롭고 화려하게 빛난다.
영랑호에서 펼쳐질 '더 블루'는 각종 구조물 표면을 입체적으로 스캐닝해 영상을 제작하는 하이퍼 파사드 기법을 활용해 76m 높이의 신세계 영랑호리조트와 50m 규모의 무대에 3D 효과를 입히고, 그 곳에 몸짓과 소리, 리듬과 비트 위주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결합한 쇼다. 하이퍼 파사드 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국내 뉴미디어계의 선두 주자인 (주)미디어엔메세 김광태 대표가 기획 및 총 감독을 맡았으며, 대형 공연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는 박칼린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국내 최고의 영상 기술력을 보유한 (주)미디어엔메세의 제작진과 '카붐', '미스터 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식 등을 연출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박칼린 감독의 콜라보는 화려한 특수효과와 감각적인 영상, 그리고 퍼포먼스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원도 속초시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최대의 판타지쇼를 속초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획일적인 관광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볼거리를 극대화한 이번 공연을 통해 속초시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 발굴한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스탠딩석 3만원. (02)545-0776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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