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박수애 커플이 결혼 1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결혼식을 치렀다.
특히 박수홍은 "나는 굉장히 내 자신을 컨트롤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남자와 여자가 함께 지내면서 아무 일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야. 그건 현실이 아닌거지"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박수홍-박수애 커플은 진지한 모습으로 결혼식에 임했고,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1년이 금방이었던 것 같다. 1년 전보다 훨씬 예뻐지고 성장한 수애를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박수애도 "못난 나를 만나 고생을 많이 한 것 같아 미안하고, 1년 동안 자상하게 챙겨주고 성장하게 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워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해요"라고 화답했다.
진지했던 결혼식은 사회를 맡은 윤정수의 짓궂은 장난으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특정 단어가 나올 때마다 신랑 박수홍에게는 신부를 안고 앉았다 일어 섰다를 반복하게 하고, 신부 박수애에게는 볼이 아닌 입술에 뽀뽀를 하라고 시킨 것. 게다가 두 사람이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자 직접 시범에 나서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수홍-박수애 커플의 1주년 기념 결혼식은 6월 12일(금)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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