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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볼수록 매력적인 이유 '집중 분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12 09:10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지금, 각종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후아유-학교2015'가 시청자들에게 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짚어봤다.

1. 신예 배우 군단의 반격! 역시 '스타 양성소'

'후아유-학교2015'를 든든히 이끌어가고 있는 김소현(고은별,이은비 역)은 쌍둥이 자매 은별과 은비를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표현, 수준급 1인 2역 연기를 펼쳐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남주혁(한이안 역)은 두 번째 드라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남주혁만의 한이안을 만들었고, 육성재(공태광 역)는 섬세한 감정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많은 여성들이 태광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더불어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조수향(강소영 역)과 이다윗(박민준 역)은 물론 김희정(차송주 역), 이초희(이시진 역)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간 보석 같은 배우들의 열연은 역시 스타 양성소라는 '학교' 시리즈의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음을 증명했다.

2. 단 한 명도 놓칠 수 없는 매력만점 캐릭터들의 향연!

극 중 이은비(김소현 분)는 정이 많고 순수함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면 이와 180도 다른 고은별(김소현 분)은 어디서나 당차고 도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다. 이러한 두 여자와 사각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한이안(남주혁 분)과 공태광(육성재 분)은 순정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비주얼과 순애보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털털하고 의리 넘치는 차송주(김희정 분),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시진(이초희 분), 깨알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일진커플 권기태(박두식 분)와 조해나(유영 분)를 비롯해 적재적소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세강고 2학년 3반 학생들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3. 예측 금물! '미스터리+로맨스' 회를 거듭할수록 보고 싶은 블랙홀 전개


'후아유-학교2015'가 이전 학교 시리즈와 차별된 점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남녀 주인공 사이에서 벌어진 풋풋하고도 애틋한 로맨스였다. 특히 운명이 뒤바뀐 쌍둥이 자매와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작금의 학생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 교내 따돌림을 중심으로 펼쳐진 미스터리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며 보는 이들을 매혹시켰다.

4. 심장을 두드리는 마성의 OST

'후아유-학교2015'는 타이거 JK와 배치기, 윤미래 등 믿고 듣는 힙합 레전드들에 이어 별, 윤하, 샤이니의 종현&태민, 레드벨벳의 웬디, 육지담까지 그 라인업만으로도 대단한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 OST로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키고 있다. OST의 선율과 가사는 극 중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욱 배가시키며 드라마에 푹 빠지게 만들고 있는 것. 여기에 최근에는 육성재까지 OST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후아유-학교2015'는 기존의 학교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남다른 차별점을 내세우며 전무후무한 학원물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에 마지막 단 2회만을 남겨놓은 지금, 어떤 결말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제 마지막 반격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는 다음 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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