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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성시경, 꾸꾸 구조대 결성! "덤앤더머 같아?"

기사입력 2015-06-12 10:53 | 최종수정 2015-06-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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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과 성시경이 '꾸꾸 구조대'를 결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2회 녹화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엄태웅 딸 엄지온은 천장을 애틋하게 바라보며 "꾸꾸"를 외쳤다. 꾸꾸는 얼마 전 엄태웅이 천장에 붙여버린 돼지 끈끈이 장난감. 이를 바라볼 때마다 "꾸꾸 내려와"를 부르짖는 지온의 모습에 엄태웅과 성시경은 꾸꾸 구조대를 결성했다.

엄지온은 꾸꾸를 구출해주겠다는 아빠와 성시경의 말에 미소를 터트리며 종종 걸음으로 막대기를 들고와 구조에 동참했다. 이에 성시경은 청소 막대기 끝을 테이프로 둘둘 말아 꾸꾸 구출 장비를 만들었다. 엄태웅 성시경은 본격적인 꾸꾸 떼기 작전을 시작했지만 하염없이 천장만 바라보던 성시경은 "우리 덤 앤 더머 같지 않아"라며 실소를 터트렸다는 후문.

방송은 14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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