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이 전광렬을 죽이려 찾아간다.
공개된 사진 속 복면을 쓴 하대철은 조상택의 숨통을 끊으려는 듯 목을 잡고 조르고 있다. 이에 조상택도 지지 않고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서로의 멱살을 쥐고 살벌한 눈빛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전한다.
또 다른 사진 속 하대철은 조상택을 땅에 쓰러뜨린 뒤, 날카로운 돌을 손에 쥐고 그를 위협하고 있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조상택은 하대철의 분노를 더욱 끓어오르게 하며 그를 자극할 전망이다.
본 장면은 극중 하대철과 조상택이 서로 정면으로 대치하며 실질적인 공격을 가해야 하는 강도 높은 촬영이었다. 이에 주상욱과 전광렬은 액션합, 이동 동선, 대사톤 등 모든 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집중도 높은 리허설을 진행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복면검사' 7회는 오늘(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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