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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뮤지컬 '쓰루 더 도어' 마지막 공연 성황리 종료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08 10:36

배우 민우혁이 뮤지컬 <쓰루 더 도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민우혁은 지난 3월부터 공연된 뮤지컬 <쓰루 더 도어>의 공연을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끝냈다. 그는 훤칠한 외모와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환상세계의 왕자인 카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드라마 <천 번째 남자>, <뱀파이어검사 시즌2> 등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한 민우혁은 이번 뮤지컬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그는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동화 속 왕자님의 모습을 연기해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민우혁은 "뮤지컬 <쓰루 더 도어>를 하면서 카일 왕자로 살 수 있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무엇보다 매 회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들은 감사하고 벅찬 감동으로 하루하루를 살 수 있게 하는 큰 원천이 되었다", "카일 왕자 그리고 배우 민우혁에게 큰 사랑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이제는 카일 왕자가 아닌 민우혁으로 돌아와 여러분께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또 노력하도록 하겠다"라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성황리에 <쓰루 더 도어>를 마무리한 민우혁은 6월 26일부터 시작되는 국내 최초의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으로 분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한편, 뮤지컬 <쓰루 더 도어>는 소설을 쓰는 주인공 '샬롯'의 집 다용도실 문이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소설 속 세게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발랄하게 그린 뮤지컬로 2015년 3월 13일부터 6월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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