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 미스터리 가득한 차유란으로 등장하고 있는 배우 손성윤이 목적을 달성하고 사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증여계약서를 받은 차유란은 척희를 만나기 위해 커피숍에 와 있다. 엄청 만족스러운 듯 피식 웃으며 가방에서 휴대폰 하나를 꺼낸다. 그 때, 카페 문이 열리고 차유란을 향해 다가오는 사람이 당연히 척희 인 줄 알았는데 한미리(이엘 분)다. 놀란 차유란이 "한..미리 어떻게 여기에 당신이?"라며 묻자, 한미리는 "고척희 만나기로 했죠? 영상 나한테 넘겨요."라며 요구를 한다. 영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놀란 차유란은 아무 대답을 못하자, 한미리의 ! 매니저 김실장이 다가와 차유란 앞으로 돈 봉투 하나를 내민다. 한미리는 "어차피 위자료 두둑히 챙겨서, 한국 뜨는 게 목적이었잖아요. 이 돈이면 미국에서 집 한 챈 살 수 있을 텐데…."라며 차유란을 흔들어버린다.
이어 척희가 커피숍에 도착하자 차유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척희가 기다리다 유란에게 전화를 걸자 "전원이 꺼져있어.."라며 척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직원으로,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게 된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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