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지드래곤 "승리 첫인상? 저런 애 그룹에 들어오면 어쩌냐"

해피투게더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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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이 승리의 첫인상을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양은 "승리를 실제로 본건 출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라며 승리를 처음봤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태양은 "그때 한 심사위원 분이 승리에게 '왜 다들 연습하는데 혼자 잤냐'라고 묻자 승리가 '다 같이 잤는데 저만 그렇게 편집이 된 것 같다'라고 답하더라. 그걸 지용이와 같이 보고 '저런 애가 들어오면 진짜 어떡하냐'라고 했는데 바로 다음주에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승리는 "처음엔 지드래곤 형이 빅뱅을 반대했었다. 오랫동안 태양 형과 힙합 듀오를 준비중이었는데 갑자기 5인조 아이돌로 결성되자 항의하는 걸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승리는 "3개월 동안 형과 말을 하지 못했다. 말을 걸어도 대꾸를 해주지 않았다"며 과거 속상했던 기억을 토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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